스튜디오드래곤, '아스달연대기' 우려에 9%대 하락
  •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1% 이상 올랐다.

    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11포인트(1.28%) 오른 2067.8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금요일 뉴욕 증시는 트럼프 미 대통령의 멕시코 관세 쇼크로 인해 급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71포인트 내린 2031.03포인트로 하락 출발했으나 바로 강세로 반전해 상승폭을 늘렸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1935억원, 기관은 984억원 매도했으나 외국인은 2914억원 매수했다.

    거래량은 3억8100만주, 거래대금은 4조5810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많았다. 반도체, 자동차는 2% 이상 올랐으며 IT, 은행, 증권, 부동산 등은 1% 대의 상승폭을 보였다.

    반면 항공, 건설, 기계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3.06% 오른 4만38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1.99% 상승했다.

    셀트리온은 1.58%, LG화학은 1.20%, 네이버는 3.14% 올랐다.

    반면 SK텔레콤은 0.20% 하락했다.

    이날 방송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은 신작 '아스달 연대기' 방영 후 흥행부진 우려에 따라 9.35% 내렸다.

    상승 종목은 401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 417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3포인트(0.15%) 오른 697.5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4개 포함 566개, 하락 종목은 627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8원 내린 1182.1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