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은 매도세 몰리며 오후 들어 약세 반전
  • 코스피 지수가 닷새 만에 상승세를 보이며 2100선 턱밑까지 올랐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98포인트(0.38%) 오른 2098.7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소폭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7포인트 내린 2089.31포인트로 하락 출발했으나 이내 상승세로 반전해 장 내내 강세를 보였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1295억원 매도했으나 외국인은 407억원, 기관은 869억원 매수했다.

    거래량은 5억8443만주, 거래대금은 4조2726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많았다. 철강, 항공, IT는 1% 이상 올랐으며 자동차, 은행, 제약, 증권, 화장품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부동산은 1% 내렸으며 조선, 건설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오른 종목이 많았다. 삼성전자는 1.03% 오른 4만4350원에 거래를 마쳤으나 SK하이닉스는 0.47% 하락했다.

    현대차는 0.71%, 셀트리온은 1.46%, 포스코는 1.91% 올랐다.

    반면 LG화학은 0.86% 내렸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349개, 하락 종목은 479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7포인트(0.59%) 내린 714.86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한류타임즈는 180억원의 투자금을 조달하고 세계적 석학의 사외이사 영입 추진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류타임즈는 스포츠 매체 '스포츠서울'의 법인명이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481개, 하락 종목은 715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7원 내린 1185.8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