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요르단 시장 변동으로 '토둘라' 사업성 없어졌다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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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은 요르단 람파마사와 맺었던 항고혈압제 '토둘라' 중동·북아프리카 공급계약을 해지했다고 19일 공시했다.
해지금액은 829억 7182만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18%에 해당하는 규모다. 해당 계약은 지난 2016년 12월29일에 체결된 바 있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토둘라의 요르단 론칭 예상 시점은 계약 시점으로부터 6년 후"라며 "양사는 현재 시점에서 요르단의 시장 변동 등의 이유로 토둘라의 사업성이 없다고 결론지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