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사간 교류 확대…자체 콘텐츠 활성화 기여"
  •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현대미디어, 육아방송, 딜라이브, CJ헬로 자체 콘텐츠ⓒ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현대미디어, 육아방송, 딜라이브, CJ헬로 자체 콘텐츠ⓒ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회원사 간 자체제작 콘텐츠 활성화를 목표로 'SO-PP 우수 콘텐츠 교환 및 편성 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콘텐츠 교환 및 편성은 SO(종합유선방송사업자)에서 제작한 콘텐츠를 PP(방송채널사용사업자) 채널에 편성해 전국 시청자를 찾아가는 한편, PP가 제작한 우수 콘텐츠는 SO 지역채널로 지역민에게 제공하는 방식이다.

    협회는 지난 20일 경상남도 진주시 서경방송에서 진행된 'PP-SO상생간담회'에서 콘텐츠 교환편성에 대한 회원사 합의를 이끌어 냈고, PP 154편, SO 72편 등 총 226편을 1차 교환 콘텐츠로 확정했다.

    협회 측은 교환 콘텐츠에 교양, 다큐, 예능, 패션, 여행, 교육, 웹드라마, 강연물 등 다양한 장르가 포함돼 있어 참여사들의 높은 호응을 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성진 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이번 SO-PP 콘텐츠 교류를 시작으로 회원사 참여 범위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며 우수한 자체제작 콘텐츠의 해외 판매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