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협력사 유동성 확보 및 재무구조 안정화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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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8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동반성장지수는 국내 200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 계량화한 지표다. 지난 2011년 도입돼 현재까지 총 8차례 평가가 진행됐다. 올해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회사는 31개사로 전체 대상 기업의 약 15% 수준이다.LG유플러스는 동반성장활동의 일환으로 중소협력사와의 거래대금을 100% 현금으로 지급해 유동성 확보와 재무구조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협력사에 무이자로 300억원을 대여, 신제품 개발 및 신기술 연구 등을 지원하는 한편 기업은행과 연계해 저리로 자금 대여가 가능한 5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도 운영 중이다.또 산업통상자원부 '혁신파트너십 지원사업', 중소벤처기업부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 등에 참여해 협력사의 기술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중소협력사의 인재 개발과 및 마케팅 활동도 지원한다. 중소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영일반 ▲MS오피스 ▲자기계발 ▲리더십 등 총 90개 온라인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협력사가 전시회 등에 참여하는 경우 홍보물 제작 비용도 지급한다. LG그룹의 임직원 전용몰도 협력사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업종별 주요 협력사로 구성된 협의체 '동반성장보드'도 2013년부터 7년째 운영 중이다. 모든 협력사를 직접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동반성장간담회도 매년 개최하고 있다.김종섭 LG유플러스 동반성장·구매담당은 "협력사와 LG유플러스는 상호 협력을 통해 함께 사업을 성공시키고 성장하는 소중한 파트너 관계"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