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6월 판매 6632대… 전년대비 6.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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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벤츠코리아가 수입차 판매 1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벤츠코리아 판매는 6632대로 전년대비 6.1% 증가했다. 

    점유율은 34.21%로 전년대비 무려 7.41%p 상승했다. 이는 수입차 판매 순위 중 2~5위를 합친 것(35.68%)과 비슷한 수준이다.

    BMW코리아(3292대), 토요타코리아(1384대), 렉서스코리아(1302대), FCA코리아(939대), 볼보차코리아(871대), 포드코리아(833대), 혼다코리아(801대), 폭스바겐코리아(628대),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616대) 미니(602대), 닛산코리아(284대) 등이 뒤를 이었다.

    6월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모델은 벤츠 E300으로 1158대를 기록했으며 E300 4MATIC(921대), BMW 520(788대), 렉서스 ES300h(672대) 등이 순위에 올랐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6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전월과 비슷했으나 상반기 수입 승용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 물량부족 등으로 전년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우디코리아는 지난 3월 재고소진을 마친 이후 물량을 확보하지 못해 판매가 중단된 상황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5월 아테온을 재개하며 매월 600대 이상을 판매하고 있으나 다른 차종 판매가 멈추면서 9위권에 머물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