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담근 시원한 맛의 생생아삭김치잘 익은 깊은 맛의 톡톡아삭김치 선봬숙성도라는 새로운 기준으로 소비자의 선택 폭 넓혀
  • ▲ 갓 담근 생생아삭김치, 잘 익은 톡톡아삭김치 2종ⓒ대상 종가집
    ▲ 갓 담근 생생아삭김치, 잘 익은 톡톡아삭김치 2종ⓒ대상 종가집
    대상 종가집이 숙성도에 따라 골라먹을 수 있는 김치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종가집은 중부식, 전라도식 등 양념의 맛에 따라 포기김치를 출시하던 김치 시장에 숙성도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제시하며 포장김치 선도 업체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닐슨데이터에 따르면 포장김치 시장은 2017년 2128억 원에서 지난해, 2523억 원으로 18% 이상 성장했다. 전체 포장김치 중 배추를 포기째 담가 만드는 포기김치는 38%를 차지하며, 포장김치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그동안의 시판 포기김치는 단순히 시원하고 깔끔한 맛의 중부식 김치와 풍부한 감칠맛의 전라도식 김치처럼 맛으로만 구분해 판매돼왔다.

    대상이 자체 진행한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김치를 취식하는 소비자 중 30%는 생김치를, 70%는 숙성 김치를 선호한다. 실제 소비자들은 김치 구매 후 본인이 선호하는 숙성도에 따라 바로 먹거나 익혀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김치를 선호하는 소비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맛이 변하고, 숙성김치를 선호하는 소비자는 김치 구매 후 최소 2주의 시간을 기다림에도 최적의 맛을 즐기지 못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종가집은 이러한 소비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김치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숙성도에 따라 구분한 김치를 최초로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 2종은 ‘생생아삭김치’와 톡톡아삭김치로, 숙성도에 따라 각각의 조건에서 최적의 김치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생생아삭김치는 숙성 전 생김치 특유의 아삭하고 시원함을 좋아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김치로, 아삭한 배추와 재료 본연의 감칠맛이 살아있다. 김치 양념의 자연스러운 단맛을 올리고, 마늘과 미나리를 추가했다.

    톡톡아삭김치는 잘 익은 김치를 선호하지만 김치가 맛있게 익지 않았거나 김치가 익을 때까지 기다리기 어려운 소비자를 위한 숙성 김치다. 종가집의 노하우로 장기 저온숙성해 맛있게 익혔으며, 김장독에서 꺼낸 시원하고 톡 쏘는 김치의 맛을 제대로 살렸다.

    이번에 출시되는 생생아삭김치와 톡톡아삭김치는 소비자들이 숙성도 별로 최적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매일 한정된 수량만을 판매한다. 신제품 2종은 이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차후 정원e샵이나 온라인 채널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김종욱 대상 신선1팀 차장은 "이번 신제품으로 종가집 포기김치는 생김치, 익은 김치, 묵은지까지 숙성도에 따라 즐길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갖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32년 전통의 포장김치 선도업체로서 종가집만이 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와 김치시장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