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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通' 김승호 실장 WTO 급파… 한일 제네바서 격돌

23일 WTO 일반이사회 참석산업부, 164개 회원국 대상 부당함 호소 예정

입력 2019-07-22 11:24 | 수정 2019-07-22 11:33

▲ 23일 WTO 일반이사회에 참석하는 김승호 산업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 ⓒ연합뉴스 제공

한국 정부 요청에 따라 日 수출규제 조치가 정식 의제로 논의될 WTO 일반이사회에 김승호 산업부 新통상질서전략실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2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금번 회의는 WTO 164개 全 회원국 대표들이 WTO 중요 현안들을 논의하는 자리로, 최고 결정권한을 지닌 WTO 각료회의(Ministerial Conference)는 2년마다 개최나  각료회의 기간이 아닌 때에는 일반이사회가 최고 결정기관의 기능을 갖는다.

산업부는 일반이사회는 통상 각 회원국의 제네바 주재 대사가 수석대표로 참석하나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WTO 업무를 담당하는 고위급 책임자가 현장에서 직접 대응하기 위해 김 실장이 참석한다고 설명했다.

김승호 실장은 WTO 통상 현안과 분쟁에 대한 대응 업무 등을 관장하는 신통상질서전략실의 장(長)으로 그간 다자통상 논의 대응, WTO 통상분쟁 대응과 對韓 수입규제 대응, 한미FTA 이행 및 통상정책 홍보 업무를 담당해 왔다.

1984년 외무고등고시에 합격한 후 양자·다자 통상과 관련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특히 제네바대사관 참사관, WTO 세이프가드위원회 위원장으로서의 WTO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WTO 통상법에 대해 깊이 있는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이다.

특히 최근에는 WTO 한일 수산물 분쟁 상소기구 심리에서 최종 승소라는 쾌거를 이끌어낸 이른바 ‘통상통’이다.

김승호 실장은 “WTO 일반이사회에서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가 WTO 규범에 합치하지 않는 부당한 조치임을 지적하겠다”며 “현 상황에 대한 WTO 회원국들의 이해를 제고하는 동시에 조치 철회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종일 기자 pagekwon@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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