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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C현대산업개발 본사가 있는 서울 용산구 소재 '아이파크몰'. ⓒ뉴데일리 DB
HDC현대산업개발은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 1조4491억원, 영업이익 1957억원, 순이익 1507억원의 영업성적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1분기에 비해 매출액은 64.4%, 영업이익 92.8%, 순이익 76.0% 각각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11.5%에서 13.5%로 1.95%p 증가했다. HDC현산은 지난해 5월 지주회사인 HDC와 사업회사 HDC현산으로 분할됐다.
2분기 매출은 '영통 아이파크 캐슬 1단지', '청주가경 아이파크 1단지' 등의 준공 단지와 함께 '대전 아이파크 시티' 착공 등의 실적이 반영되면서 1분기에 비해 늘어났다.
2분기 주요 신규수주는 2735억원 규모의 '광주화정 아이파크(주상복합)', 793억원 규모의 충남 당진시 읍내동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등이 있다.
2분기 양호한 실적과 더불어 재무건전성 강화도 꾸준히 유지될 전망이다.
HDC현산의 현금성 자산은 1조6000억원이며 부채비율 또한 1분기 153%에서 114%로 개선됐다.
HDC현산은 안정적 수주잔고와 우수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확보할 미래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는 전략이다.
HDC현산은 광운대역세권 복합개발사업과 용산역 전면공원 지하공간 개발사업 추진 등 지역을 큰 마스터플랜 속에서 단계적으로 개발해 지역과 기업을 동반성장 시키겠다는 전략으로 차별화된 사업모델과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HDC현산 측은 "개발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유의 브랜드 도시개발과 운영능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전략적 인재육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