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말 시범도입 후 오는 9월 정식오픈 예정자동차 보험가입 편의성 증대 및 신뢰도 향상
  • ▲ ⓒ보험개발원
    ▲ ⓒ보험개발원
    앞으로 보험 계약 시 차량번호만으로 간편하게 차량정보를 통합조회할 수 있게 된다.

    29일 보험개발원은 '차량번호 기반의 차량정보 통합조회 서비스'를 이달 말부터 시범도입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업계와 협업을 통해 오는 9월에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최근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으로 첨단안전장치 장착 차량이 증가함에 따라 정확한 차량사양 및 가액 확인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해마다 수많은 모델이 출시되며, 보험사가 개별차량의 관련 정보를 파악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이에 보험개발원은 자동차보험 계약인수에 필요한 모든 자동차 정보를 차량번호만으로 간편하게 차량정보를 통합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했다. 별도 서류확인이나 제조사 문의 등 추가적인 심사과정 없이 차량번호 입력만으로 정보확인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정확한 차량정보 확인 기반 마련으로 확인과정 간소화 돼, 보험가입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무착오 등 사람의 판단으로 인한 오류 가능성을 시스템으로 해소해, 계약체결의 안정성 강화 등 보험산업의 선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차량관련 보험료 산출 요소 확인이 자동화됨에 따라 보험사 및 소비자 상호간 신뢰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