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내수 8308대, 수출 7566대로 총 1만 5874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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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7월 내수 8308대, 수출 7566대로 총 1만5874대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14.5% 줄어든 것으로 내수에서는 QM6를 앞세워 판매가 늘었으나 해외에서 닛산 로그 판매가 반토막 났기 때문이다.

    지난 7월 르노삼성은 내수 8308대를 판매하며 전년대비 9.3% 성장했다. 이는 같은 달 내수판매 3위인 쌍용차(8707대)와 비교해 고작 400대 가량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수치다.

    이같은 르노삼성 내수판매 성장은 지난 6월 출시한 QM6 LPG 모델 덕분이다. QM6 7월 판매는 전년대비 50% 늘어난 4262대를 기록했다. 이중 LPG 모델은 2513대로 QM6 판매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SM6는 지난 달 1529대가 판매되며 QM6에 이어 전체 판매의 18.4%를 차지했다.

    QM3는 특별 프로모션에 힘입어 올해 최대 월 판매량인 900대를 기록했으며 마스터는 233대가 출고됐다.

    한편 르노삼성 수출판매는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 5179대, QM6(콜레오스) 2387대 등 총 7566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닛산 로그는 42.2% 감소, QM6는 19.6% 증가한 것으로 전체적으로는 31%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