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 내 임시 사무실서 주요 정책 검토
  • ▲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 ⓒ 수출입은행
    ▲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 ⓒ 수출입은행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가 휴일에도 출근해 청문회 준비에 매진한다.

    14일 금융위원회는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가 오는 15일 광복절 휴일에도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위치한 임시 사무실에 출근해 청문회 준비에 매진할 계획이다.

    은성수 후보자는 대면보고 없이 일본의 수출규제 강화 등에 따른 금융시장 안정조치, 포용적·생산적 금융 및 금융혁신 주요 아젠다 등을 들여다보고 인사청문회에서 밝힐 후보자 입장을 정립할 예정이다.

    이날 은 후보자는 금융정보분석원과 금융그룹감독 혁신단 업무에 대해 보고를받으면서 금융위 주요부서의 전반적인 업무현황을 파악하는데 주력했다.

    앞서 은 후보자는 지난 12일부터 금융위 직제에 따라 기획조정국을 시작으로 금융소비자국, 자본시장정책관으로부터 주요 업무와 현안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어 금융정책구과 구조개선정책관, 금융산업국의 업무 보고를 받고 최근 국내외 여건과 국내 금융시장 변동성 완화를 위한 시장 안정 조치도 보고 받았다.

    금융혁신기획단 등 일부 부서 업무 보고는 국회 정무위 법안소위 개최 일정 등으로 오는 16일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