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 회장, 상반기 CJ㈜서 보수 15억5000만원 수령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보수로 CJ㈜에서 15억5000만원을 수령했다.

CJ㈜는 14일 반기 보고서를 통해 이 회장이 상반기 급여로 14억3900만원, 상여 1억1000만원 등 총 15억500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CJ㈜는 이 회장의 급여산정 기준과 관련 "역할책임의 크기, 회사 기여도, 승진 등을 고려해 기본 연봉을 결정하고, 이를 13분할해 매월 2억4000만원 지급했다"면서 "이사회 승인을 받은 임원규칙에 따라 명절 정기상여를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명절 정기상여는 기본 연봉을 13분할한 금액의 50%를 지급한다.

박근희 부회장은 상반기 급여 5억5700만원, 상여 5000만원 등 총 6억800만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