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경제연구소·아카데미 등 통합 내년 1월 공식 출범
  • ▲ 최태원 SK 회장. ⓒSK
    ▲ 최태원 SK 회장. ⓒSK
    SK그룹이 임직원의 딥체인지 역량을 키우기 위해 교육·연구 통합 플랫폼인 ‘SK유니버시티’를 출범한다고 18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이 있어야 딥체인지가 가능하다는 최태원 회장의 경영방침에 따른 조치다.

    SK는 내년 1월 그룹 싱크탱크인 ‘SK경영경제연구소’와 기업문화 교육기관인 ‘SK아카데미’ 등 역량개발 조직을 통합한 ‘SK유니버시티’를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최태원 회장은 “급속한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인적자본에 관한 과감한 투자가 절실한 시점”이라며 “SK유니버시티로 임직원들이 미래역량을 키우고 축적할 것이며, 지속성장과 행복을 위한 변화의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SK유니버시티는 향후 전통적인 클래스룸 강의와 워크숍, 포럼, 코칭 프로그램 등 과정별 특화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 용인에 위치한 SK아카데미 시설과 계열사 공유오피스 등이 교육장소로 활용된다.

    주요 교육과정은 ▲미래성장 ▲비즈니스 모델 혁신 ▲경영역량 향상 등이다. 교수진은 외부 전문가와 그룹내 전문가, 퇴직임원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 콘텐츠는 세계 유수 대학과 전문기관의 프로그램은 물론 SK가 별도로 연구개발한 과정 등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