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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경기도 성남시청에서 성남시 저소득 남성 독거노인의 일상생활 자립을 지원하는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운영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은수미 성남시장, 생명보험재단 조경연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는 여성노인에 비해 일상 생활 영위에 어려움이 큰 저소득 남성 독거노인을 위한 전용 공간으로, 일상생활 자립과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위한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현재 우리나라의 독거노인은 137만 가구로 전년 대비 8만 가구가 증가하면서 전체 노인의 20%를차지하고 있다.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가 새롭게 자리잡는 경기도 성남시에는 전체 홀몸 노인의 약 31%에 해당하는 9173명(올해 3월 기준)의 남성 독거 노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이에 생명보험재단은 경기도 성남시와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외로움은 물론 식사, 청소 등 일상생활에서 큰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남성 독거노인 지원에 나섰다.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20개 생명보험회사들의 공동 협약에 의해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고령화극복 지원사업, 저출산해소 지원사업, 생명존중 지원사업, 자살예방 지원사업 등 4대 목적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