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 5일간 여정 성황리 마무리올해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공식 참여국내 최고 물교육 캠프 위상 다져
  • ▲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올해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공식 참여한 ‘제주삼다수와 함께하는 제주 물아카데미’가 글로벌 과학캠프로서 탄탄하게 내실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와 함께하는 제5회 제주 물아카데미’ 행사가 4박 5일간을 끝으로 23일 퇴소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서 주최하고 있는 ‘제주 물아카데미’는 제주에서만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현장체험학습과 물에 특화된 특별한 과학/환경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물에 대한 가치와 소중함뿐만 아니라 물의 중요성까지 알아가는 국내 유일의 물 과학 캠프로, 지난 2015년에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다.

    ​특히 올해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공식 참여해 세계시민교육, 물 부족국가에 대한 이해 등 물 보호와 절약에 대한 탐구활동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제주과학문화협회에서도 수월봉 탐사, 물허벅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함으로써 제주 물아카데미를 글로벌 수준의 교육캠프로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전국적으로 385명이 지원해 뜨거운 참여 열기를 보여줬으며, 선발인원을 기존 90명에서 150명으로 대폭 확대하고 캠프기간도 4박 5일로 늘리는 등 행사에 내실을 기하며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이끌어 냈다.

    ​이번 캠프기간 중 탐구활동이 뛰어난 학생들에 대해선 환경부장관상을 비롯해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상,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상,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상,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장상, JIBS 대표이사상 등이 수여됐다.

    ​오경수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퇴소식에서 “이번 제주 물아카데미를 통해 우리에게 물이 얼마나 소중한지, 직접 체험하고 깨닫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리라고 생각한다”면서 “미래의 주역인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을 빛낼 훌륭한 물 과학자로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