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까지 활동, 초·중학생 및 고령층 대상 금융교육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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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감독원이 대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을 꾸려 초·중학생과 고령층에 대한 금융교육에 앞장선다.

    금융감독원은 27일 77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제8기 FSS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오는 9월부터 2021년 8월까지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금감원은 금융교육에 대한 열정과 봉사정신이 투철한 대학생 77명을 대학생 봉사단으로 선발했다. 서울과 경기 34명, 지방 43명 등 전국 각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역별로 고르게 선정했다.

    이번에 발탁된 대학생 봉사단은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강의활동에 필요한 강사양성 연수를 수료했다. 

    강의능력 향상에 도움되는 강사로서의 자세, 금융교육 표준강의안 활용법, 금융보드게임 실습과 불법금융 피해 예방교육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고령층 어르신 교육에 필요한 인터넷과 모바일뱅킹 등 디지털 금융교육 연수도 병행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지난 2012년 8월 어린이·청소년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FSS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을 창단한 뒤 지난 7년동안 봉사활동을 한 대학생이 850명에 육박한다"며 "이들이 전국 각지의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20만명의 금융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