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과 손잡고 농촌 마을 무료 순회 진료 지원53개 학교와 결연…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교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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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은 소득수준과 지역 간 불평등 해소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 의료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고 4일 밝혔다.농협생명은 우선 교육의 질 상승을 위해 금융감독원 주관 하에 1사 1교 금융교육인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모두레란 농협의 협동조함 정신인 ‘모두’와 보험의 상부상조 정신인 ‘두레’를 합성한 단어다. 미래의 금융교시자인 어린이들을 위해 경제·금융이론, 보험의 중요성 등 교육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53개 학교와 결연을 맺었으며, 누적 횟수는 234회, 누적 봉사시간은 2392시간에 달한다.불평등 감소를 위해 농협생명은 지난 2006년부터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무료 농촌순회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내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안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이비인후과 등 총 8개 과목 진료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수사진 무료촬영, 웃음치료 및 정신건강 강좌도 실시하고 있다.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책 제작 봉사활동도 지난 2014년부터 계속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총 610명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이로 인해 2160명의 시각장애인이 도움을 받았다.또한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쌀, 잡곡, 삼계탕 등 우리 농가에서 기른 농축산물을 분기별로 구입하고 있다.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판매지원 상생마케팅도 병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농협생명은 우리 농가에서 난 마늘 2000만원을 구입한 바 있다. 일손이 부족한 농번기에 맞춰 일손 돕기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이 밖에도 지속적인 도농교류와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기업의 임원과 직원을 각각 농촌마을의 명예 이장과 주민으로 위촉해, 지역 특산물 구매, 관광유치 등 실질적인 지원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