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권 창업생태계 조성 본격화… 5년 간 50억 투입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DGB대구은행은 오는 6일 '대구연구개발특구 창업캠퍼스' 개소식을 열고, 대경권 창업생태계 조성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창업캠퍼스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대구은행의 상생협력모델로, 대구 지역의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됐다.

    특구재단은 정부사업을 활용해 기업을 지원하고 대구은행은 입주공간 및 부대시설을 무상 제공하는 등 5년 간 총 50억원(국비 30억원, 민간 20억원)의 비용이 투입된다.

    창업캠퍼스는 총 31개의 기업이 입주할 수 있고 소통을 위한 강당과 회의실 등 부대시설이 함께 마련돼 대경권 지역의 기술사업화 및 지역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교류의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문미옥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대구 창업캠퍼스는 민간과의 협력을 토대로 조성된 의미 있는 공간"이라며 "정부는 이러한 민간 협력모델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