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업 규모 640억원...3년간 총 1516억원 투입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의 공모과제 22개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과 민간이 협업해 빅데이터 센터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플랫폼에서 분석·유통하고 혁신 서비스를 발굴·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과기정통부는 분야별 플랫폼 10개소, 기관별 센터 100개소를 구축하는데 3년간 총 1516억원을 투입한다. 올해 사업 규모는 640억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6월에 10개 분야 플랫폼 및 72개소 센터를 선정했으며, 28개소 센터를 선정하기 위한 공모 절차를 진행했다. 7월 8일부터 8월 8일까지 총 10개 분야 37개의 공모 과제를 접수 받아 분야별 평가 및 종합평가 등 절차를 거쳐 22개 과제를 선정했다.

    이번 공모 과제에서 선정된 수행기관들은 사업범위 및 예산조정 등의 과제조정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이달 중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김정원 인터넷융합정책관은 "나머지 6개소 센터도 공정하고 신속하게 공모 절차를 마무리해 지금까지 유통되지 않았던 다양한 데이터들이 분야별 플랫폼을 통해 쉽게 확보하고 활용될 수 있도록 정책적인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6개소 센터를 추가 선정하기 위한 공모절차는 이달 초 실시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과기정통부와 정보화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