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저소득층 아동 교육·정서치유 지원베트남 교육 취약지역 빈딴엔 유치원 신축 봉사
  • ▲ UN이 설정한 '지속가능개발을 위한 17가지 목표' ⓒ UN홈페이지
    ▲ UN이 설정한 '지속가능개발을 위한 17가지 목표' ⓒ UN홈페이지

    교육은 불평등을 해소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다. 저소득층으로의 공평한 교육기회 제공은 국내 뿐 아니라 국제사회에서도 활발히 논의되는 과제다.

    지난 2015년 국제연합(UN)은 글로벌 사회의 지속가능개발을 위한 17가지 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를 제시했다. 그중 네 번 째 목표는 ‘교육의 질’이다. UN은 목표 설정을 통해 교육만이 빈곤의 대물림을 끊을 수 있는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빨간펜, 구몬학습 등으로 알려진 교원그룹은 ‘교육기업’이라는 이미지에 걸 맞는 다양한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교원은 ‘누구에게나 제공하는 양질의 교육’을 사회공헌 철학으로 삼아 수년간 관련 사업을 지속 중이다.

    교원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홀로렌즈 창의인성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캠프는 지난해 7월 첫 개최 후 3회를 맞았다. 특히 지난 6월 서울·경기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열린 캠프에선 인성교육을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지식 뿐 아니라 바른 인성을 함양한 인재로 자라라는 철학에서다.

    ‘바른인성 캠페인’도 주요 사업 중 하나다. 지난 2012년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의 협약으로 시작된 이 활동은 인성교재를 기획·제작해 가정과 학교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현재 교원이 일선 가정과 학교에 보급한 인성 교재는 약 70만부에 이른다.

    아동 심리치유를 지원하는 ‘인연사랑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교원은 기부금 모금을 통해 500여명의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교육비와 생활비를 지원했다. 특히 2015년부터는 가정·학교 폭력에 노출된 아동에게 심리치료와 예체능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교원의 사회공헌활동은 해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교원은 지난 2월 임직원 30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인연봉사단’을 발족했다. 교원은 현재까지 총 2억8000만원 규모의 후원사업과 봉사활동을 베트남에서 진행했다.

  • ▲ 교원그룹 '글로벌 인연 봉사단' 베트남 현지 봉사 모습 ⓒ 교원그룹
    ▲ 교원그룹 '글로벌 인연 봉사단' 베트남 현지 봉사 모습 ⓒ 교원그룹

    봉사단은 지난 2월 베트남 호치민을 방문해 3박 4일간의 문화교류 및 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단원은 교원그룹의 영어 교육 프로그램 ‘도요새잉글리시 멤버스’의 캐릭터를 활용해 유치원 인근 벽을 꾸몄다. 자사 영어 전집 ‘스토리파닉스’도 베트남어로 번역해 후원금과 함께 전달했다.

    이와 더불어 호치민 빈딴 지역엔 유치원을 신축해 기증한다. 빈딴 지역은 공립 유치원이 단 두 곳에 불과해 유아교육에 어려움이 큰 지역이다. 이에 교원은 베트남 저소득 어린이에게 교육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유치원 시설 증축 지원을 진행한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교원그룹은 모든 아이들이 평등하게 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쳐왔다. 수혜자인 아이들이 지식은 물론 지혜와 바른 인성까지 겸비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유의미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