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탁방식 정비사업 장점 적극 어필… 연내 시공사 선정 완료 목표"
  • ▲ '대구중구 도원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한국토지신탁
    ▲ '대구중구 도원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한국토지신탁

    대구 중구청은 최근 중구 도원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지정개발자(사업시행자)로 한국토지신탁을 지정 고시했다.

    14일 한토신에 따르면 본 사업은 4484㎡에 지하 2층~지상 44층 총 321가구(오피스텔 93실)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한토신 관계자는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장점을 토지등소유자에게 어필함으로써 본 사업지를 수주하는데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경우 조합이 아닌 신탁사가 사업시행을 맡는 것이다. 개발사업에 전문성을 갖춘 신탁사가 시행을 함으로써 신속한 사업 진행이 가능하다는 점, 초기 사업비 조달이 용이하다는 점, 조합 비리를 줄여 투명하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중구청의 고시내용을 보면 본 사업의 착공 및 분양 예정은 2021년 4월이며 준공은 2024년 8월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연내 시공사 선정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등 사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 사업은 여러 방면에서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췄다.

    먼저 사업지 인근의 다양한 개발계획이 있다. 근방 1.5㎞ 내에 달성지구 재개발, 자갈마당 개발, 대구복합스포츠타운 등 태평로 일대 다수의 개발계획이 예정돼 있어 향후 거주지로서의 발전이 주목되는 곳이다. 또 대구지하철 3호선 달성공원역이 도보 3분 내에 접근 가능한 역세권 입지다.

    사업지 주변에 제1수창공원, 제2수창공원이 가까이 있고 도보 6~7분 거리에 달성공원도 있어 주민들이 편안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는 숲세권 입지다. 또 도보 3분 거리에 수창초가 있으며 수창초 내에 병설유치원도 있어 유아와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안정맞춤 입지를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