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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신탁사 가운데 최초로 아파트 브랜드 '코아루'를 런칭한 한국토지신탁이 새로운 외관을 선보인다.
한토신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고객 만족의 일환으로 '코리아의 아름다운 집 코아루'의 정체성과 '최신 아파트 디자인 트렌드'를 조화시켜 새로운 코아루 외관디자인 매뉴얼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한토신은 2002년 코아루를 런칭한 이후 200개 이상 사업장에 적용된 대표적인 아파트 브랜드다.
디자인 요소 및 시인성 향상을 위해 '언제나 세련된 아름다움'을 의미하는 코아루 BI 형태와 모양을 주동 옥탑 부위 및 문주·단지 시설물 등에 적용했다. 또 획일적인 아파트 외관 디자인에서 탈피하고자 각 동별 성격을 분류해 랜드마크 강조동, 일반동 등으로 차별화할 계획이다.
현재 7건의 디자인 등록을 진행하고 있는 요소별 특화요소는 동양적 코아루의 컬러와 이미지로 '단지 내 풍경을 담는다'는 디자인 철학이 가미돼 있다.
특히 단지 내 브랜드 문주의 경우 전통 양식의 아름다운 형태와 의미를 문주 상부 구조물에 차용해 코아루만의 스타일을 적용했다. 동 출입구에는 내부 입주민이 출입구 프레임 및 측면 벽돌 영롱쌓기 구간을 통해 코아루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개방감을 향상시킨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밖에 최근 3년간 준공된 98개 사업장의 고객 불만사항을 반영해 지하주차장 계획을 개발했으며 동 출입구의 디자인 요소를 강화해 직관적인 동선 방향을 제시했다.
한토신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장 상황과 신탁사 외 건설사 브랜드와의 인지도 경쟁에서도 우위를 확보, 수주력 향상 및 지속성장을 위한 시장 확대를 위해 외관 디자인 매뉴얼을 개발했다"며 "이는 지속성장을 위한 코아루 브랜드 가치 제고에 대한 경영진의 확고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에 개발된 매뉴얼은 올해 분양 사업장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며 "최신 트렌드 반영을 통한 차별화된 코아루 브랜드 이미지 제고, 매뉴얼을 통한 체계적 브랜드 유지관리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