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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과천과학관은 김중업건축박물관과 함께 오는 21일부터 5주 간(매주 토요일) '어린이 건축학교'를 공동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건축학교에서는 과천과학관 야외에 조성 예정인 '별난공간'과 관련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실습을 통해 프로토타입을 제작할 예정이다. 김중업건축박물관에서 이론 및 토론수업을, 과천과학관 패밀리창작놀이터에서는 체험 및 실습수업을 진행한다.

    홍성천 경기대 교수 등 14명의 현직 건축가들과 20여명의 건축학과 대학생들이 공간에 대한 개념과 구조물 제작 등을 지도한다. 홈페이지 접수(선착순)를 통해 초등학생 72명을 모집한다.

    배재웅 과천과학관 관장은 "야외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고 시민들의 휴식터가 되도록 과학공원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야외 공간 조성에 관한 멋진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