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韓銀 기준금리 가능성 높아 주담대 금리 더 끌어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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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연합회
코픽스 금리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하반기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은 만큼 주택담보금리는 더 내려갈 수 있다는 전망이다.
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8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금리는 1.52%를 기록했다. 한 달새 0.16% 포인트 하락했으며 연초대비 0.47% 내려갔다.
잔액기준 코픽스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1.91%로 전월대비 0.05% 하락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지만 연초대비 0.1% 하락하며 금리 인하 바람이 확대되는 분위기다.
신잔액기준 코픽스 금리도 8월 1.63% 기록해 전월대비 0.03% 포인트 떨어졌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하거나 하락한다.
하반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경우 코픽스 금리도 동반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 주택담보대출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