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풀이 앱 '콴다' 등 우수 교육 콘텐츠 확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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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이 교육 플랫폼 기업 '매스프레소(Mathpresso)'와 '데이터 기술 활용, 교육 격차 해소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서로가 보유한 ICT 기술과 자원을 활용, 누구나 평등한 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공동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매스프레소는 인공지능 기반 수학문제 풀이 앱 '콴다(QANDA)' 등 현재 보유 중인 교육 콘텐츠를 SK텔레콤 고객에게 서비스한다. SK텔레콤은 콴다 등 매스프레소의 우수 교육 콘텐츠를 보다 많은 고객이 누릴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 등을 담당한다.

    콴다의 대표 기능은 '5초 풀이 검색'이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문제를 촬영하면, 인공지능으로 문자와 수식을 인식 후 600만건의 문제 풀이 데이터에서 관련 풀이를 찾아 5초 내로 알려준다.

    문갑인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본부장은 "5G시대에도 모든 학생들이 동등한 교육 기회를 누리길 바라며 혁신적 스타트업 매스프레소와 다양한 협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올 들어 콴다와 같은 스타트업은 물론 특수법인, 협회, 지자체 등 다양한 성격의 파트너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협력을 추진해 왔다.

    앞서 ▲대한적십자사와 헌혈 앱 개발 위한 업무협약 체결(2019년 1월) ▲초등컴퓨팅교사협회와 어린이 코딩 교육 위한 업무협약 체결(2019년 3월)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및 사회적 기업 '행복한 에코폰'과 독거 어르신 대상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시행(2019년 4월) 등 여러 협력 행보를 보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