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그룹사 상담전문 업체 입찰 공고전문 상담인력 목표 달성시 보수 차등 지급계약시 위탁사 고용승계 보장, 고객서비스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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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K저축은행을 포함한 아프로서비스그룹이 고객 상담 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해 상담 전문인력을 확대한다. 

    17일 OK저축은행과 아프로서비스그룹은 고객 상담 서비스 품질 제고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각사 홈페이지에 ‘인‧아웃바운드 고객센터 전문 위탁운영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게시했다.

    OK저축은행의 경우 3개 위탁 운영사를 선정해, 서울(2곳)과 대전(1곳)에서 고객상담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전문상담 인력은 262명, 관리직 인력은 33명으로 총 295명의 전문 인력을 위탁 운영한다. 주요 업무는 계약수속, TM(텔레마케팅) 등에 관련한 고객 상담이다.  

    아프로서비스그룹도 3개사를 선정해, 이들 업체를 통해 서울과 부산에서 아프로파이낸셜대부(러시앤캐시) 및 오케이캐피탈의 계약수속, TM 등에 관련한 고객 상담을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 규모는 전문상담 인력 126명, 관리직 인력 17명 등 총 143명이다.  

    입찰 공고는 9월 25일까지이며, 25일 사업설명회도 가질 계획이다. 이후 제안서 접수 및 제안 발표 등 심사를 거쳐 10월 24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는 2020년 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1년간 고객 상담 위탁 업무를 맡게 되며, 최대 5년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 

    또한 양사는 전문 상담 인력들의 근로 의욕 향상을 위해, 목표 달성 수준에 따라 보수를 차등 지급하는 SLA (Service Level Agreement) 방식의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전문 상담 인력들의 고용안정을 위해, 계약 시 위탁사와 고용승계 보장 계약도 맺을 예정이다. 계약 종료 후 타 위탁사로 고용승계 시 ▲기존 급여 수준 및 경력 ▲퇴직금 정산 등 제반 사항에 불이익이 없게, 계약 사항에 명시할 계획이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고객 상담 서비스 품질 향상 및 사업 변화에 따른 유연한 인력 운영을 위해 전문 고객상담센터 위탁업체를 입찰 공고하게 됐다”며 “OK저축은행과 아프로서비스그룹은 향후 상담인력을 포함한 총 438명을 위탁 채용해, 더 나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