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재활병원', '작은책방' 등 600억 쾌척미래 우수 인재 양성 위한 'NYPC·NIC' 등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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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2005년 통영시 풍화분교에 '넥슨 작은책방 1호점' 개설을 시작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지난해 1월 비영리 재단인 '넥슨재단'을 설립, NXC·넥슨코리아 등 주요 기업들의 다양한 사업을 통합적으로 운영·관리하고 있다.넥슨은 2013년 6월 푸르메재단과 협약식을 갖고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기금 조성에 지원을 시작했다. 2014년 12월에는 어린이재활병원의 안정적인 건립을 위해 병원 건설과 초기 운영에 필요한 440억원의 비용 중 절반에 달하는 200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하고 모든 기부금을 전달했다.푸르메재단은 병원의 공식 명칭을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으로 확정했으며, 넥슨은 2016년 개원 이후에도 판매 수익금 등을 통해 꾸준한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지난 2월에는 대전광역시와 대전충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100억원의 기금 기부를 약정하는 등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2021년 완공 예정인 최초의 공공 어린이 재활 전문병원으로, 재활치료 시설은 물론 돌봄교실과 파견학급 등 교육과 치료를 병행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게 된다.아이들에게 지식과 배움의 터를 마련해주기 위해 2004년부터 실시한 '넥슨 작은책방'은 현재 국내외 118개점으로 확대·운영 중이다.넥슨은 서울, 경남, 전북, 충남 등 국내 지역아동센터 및 기관 등에 작은책방을 개관해 왔으며, 2011년부터는 '전세계 아이들의 꿈이 이뤄지는 공간'이라는 뜻을 담아 '위시 플래닛'이라는 명칭으로 해외에서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넥슨은 현재까지 약 10만권의 책을 작은책방에 기부했으며, 전 세계 10만여명의 어린이들이 작은책방을 이용했다,창의적인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넥슨은 지난 2016년 '세상을 바꾸는 코딩'이라는 슬로건으로 청소년 코딩 대회인 'NYPC(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를 개최했다. 참가자 수도 2016년 2500명, 2017년 4500명, 2018년 5400명으로 급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으며 대표적인 청소년 코딩 대회로 자리매김한 상태다.청년·청소년들의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는 공모전 'NIC(넥슨 아이디어 챌린지)'도 2017년부터 진행 중이다.이 밖에도 '바람의나라', '던전앤파이터', '크레이지아케이드' 등 자사 게임을 연계한 이용자 참여형 사회공헌 캠페인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2017년에는 크레이지 아케이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 에티오피아에 1만 리터의 물이 담긴 식수탱크 18대를 지원한 바 있다.넥슨 측은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일회적 기부가 아닌 지속 가능한 지원', '창의성·건강·문화라는 명확한 가치 제공' 등의 원칙을 유지하는 방향에서 기존의 사업들을 더욱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들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