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평 규모 ‘강남 리프레쉬 스토어’ 오픈유사 상권 대비 ‘1020’ 비중 高강남 특성 맞춘 ‘공간’ 만들기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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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헬스앤뷰티 스토어 롭스(LOHB’s)가 강남에 위치한 롭스 강남점을 ‘리프레쉬 스토어’ 콘셉트로 새롭게 리뉴얼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롭스 강남점은 지난 2018년 3월 ‘뷰티-체험형 매장’인 롭스 이태원점 오픈 이후로 1년 6개월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개념 콘셉트 스토어’ 이다.‘롭스 강남 리프레쉬 스토어’는 기존에 운영하던 롭스 강남점(2015년 10월 30일 오픈)에 신규 공간을 추가로 확보해 657.1㎡(198평) 규모로, 롭스 매장 평균 면적(167㎡; 50평 내외) 대비 4배 이상 큰 매장으로 새단장 했다.국내 헬스앤뷰티 대표 스토어로 거듭나고 있는 롭스가 ‘리프레쉬 스토어’ 콘셉트의 새로운 매장을 도입하게 된 데는, 국내외 뷰티 브랜드를 포함한 헬스앤뷰티 업계에서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롭스만의 ‘확고한’ 색깔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수개월 전부터 롭스 강남점에 대한 리뉴얼 준비를 진행했다.2018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롭스를 이용한 ‘엘포인트(L.Point)’ 회원에 대한 구매패턴을 분석한 결과, 기존 운영하고 있던 ‘롭스 강남점’은 전국 롭스 매장 대비 ‘10~20대 고객 비중’이 최대 8%p 이상 높게 나타났다.특히 이 중에서도 ‘롭스 강남점’은 젊은 층이 많은 유사 상권으로 분류되는 ‘이태원점’과 ‘홍대점’, ‘홍대역점’과의 상권 비교에서도 ‘10~20대 전체 고객 매출 비중’이 5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만큼 트렌드에 민감하고 SNS의 영향을 많이 받는 고객층에게 적합한 마케팅과 다양한 색조와 기초, 잡화 아이템, 특별한 서비스가 중요한 상권이라는 분석이 가능하다.또 고객들이 쇼핑을 위해 찾거나 지인을 만나기 위해 기다리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인 ‘케렌시아를 구현하기 위해 ‘d.tox Market’ 등 다양한 브랜드를 새롭게 도입했다.유기농 음료와 건강차를 중심으로 오는 10월에는 디톡스 시그니처 음료도 선보일 계획인 ‘d.tox café’와 함께 카페와 마켓이 결합된 형태인 ‘d.tox Market’에서는 폴란드 자연주의 코스메틱 ‘페노메’와 패브릭 핸드메이드 브랜드 ‘드리밍모스’ 등 감각적인 상품을 도입하고, 유명 셀럽과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한 ‘뷰티 클래스’와 ‘라이프 스타일 클래스’를 새롭게 운영할 계획이다.롭스 이기욱 상품부문장은 “롭스 강남 리프레쉬 스토어는 국내 헬스앤뷰티 시장에서 롭스만의 차별화된 아이덴티티를 나타내고자 준비한 매장”이라며 “도심 속 지친 고객들의 감성을 치유하고 계절 변화에 맞춰 매장 콘셉트와 신상품이 기다려지는 매장, 다양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제안할 수 있는 매장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