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그룹이 바자회를 열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나눔을 실천했다.
아주그룹의 비영리기관인 아주복지재단은 지난 21일 동대문구에 위치한 ‘아주 좋은 꿈터’에서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제1회 ‘아주 아름다운 하루’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주민과의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바자회 판매 수익금은 도움이 필요한 동대문구 지역의 아동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아주의 임직원 등 구성된 1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바자회의 의미를 더했다. 또 아주그룹의 법무팀에서 무료로 법률상담을 제공해 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도움을 줬다. 지역 주민의 참석을 독려하기 위해 장바구니 증정 이벤트, 룰렛 이벤트 등을 열어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바자회에 앞서 아주복지재단은 아주그룹의 임직원으로부터 1900여 개에 달하는 기부 물품을 모집했고, 베테제(VETEZE)와 노이지컴퍼니(NOIZY COMPANY)로부터 의류 및 슬리퍼를 전달받아 총 2600여개에 달하는 바자회 물품을 준비했다.
이외에도 롯데제과에서는 풍성한 바자회를 위해 제과류를 후원했고, 아름다움가게는 다년간의 바자회 진행 경험을 바탕으로 해당 기부물품을 분류 및 손질하고 가격을 책정해 바자회 준비에 함께 참여했다.
행사가 열린 ‘아주 좋은 꿈터’는 지역사회 아동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 주기 위해 아주그룹이 지난 2017년 故 문태식 창업주의 생가터에 건립한 시설로 지역의 교육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이동규 아주복지재단 매니저는 “지역 주민에게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함께 소통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