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대금 유예·연체료 감면 등 금융서비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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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 및 캐피탈업계가 태풍 '타파'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위해 특별 금융지원에 나선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KB국민·현대·롯데·BC 등 5개 카드사와 현대캐피탈이 태풍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결제대금 유예 및 연체료 감면 등 특별 금융서비스를 실시한다. 

    업계 공통적으로 피해고객에 한해 결제대금을 6개월까지 유예 가능하다. 한 번에 갚기가 어려운 경우 6개월까지 나눠서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피해회원이 연체 중이면 접수 후 6개월까지 채권추심을 중지하고 역시 분할상환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태풍 피해 고객이 신규로 대출 상품을 신청할 경우 금리를 최대 30% 우대 할인해준다. 또 기존 대출에 대해서도 만기연장이 가능하도록 해 피해 고객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태풍 피해 금융 지원 신청은 피해지역 행정관청에서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각 카드사에 제출하면 된다. 더 자세한 상황은 각 카드사의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