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정부, 감정평가협회, 학계, 기업 등 대표단 20여명 협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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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평가사협회가 지난 26일 서울시 방배동 소재 협회 본사를 방문한 대만 대표단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감정평가 및 공시지가 제도를 소개했다고 27일 밝혔다.
대만 대표단은 내무부 지정사 린치아청(林家正) 임원을 단장으로 해 대만감정평가협회, 학계, 기업 관계자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우리나라의 감정평가 및 공시지가 제도를 참고해서 자국의 토지행정 개선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협회를 방문했다.
협회는 대만 대표단의 요청에 따라 ▲우리나라의 감정평가제도와 부동산 가격공시제도 관련 법령 및 평가절차 ▲감정평가정보시스템 ▲표준지공시지가 조사·평가 시 감정평가사 및 협회 역할 등을 소개했다.
김순구 협회장은 "이번 방문이 대만의 감정평가제도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대만 정부, 학계, 감정평가업계와 교류관계를 견고히 하고, 상호 발전적 협력관계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