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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스타트업이 튼실한 열매를 맺기 위해선 투자자 유치가 절실하다. 이에 신용보증기금은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결해 주는 ‘U-CONNECT(이하 유커넥트)’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30일 신용보증기금 서울서부영업본부는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민간투자유치 플랫폼 ‘유커넥트 시리즈 마포청년스타트업지점’을 개최했다.
신보의 유커넥트는 민간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기술력과 창의력이 우수한 혁신스타트업과 민간투자자를 쉽고 빠르게 연결해 주는 민간투자유치 플랫폼으로 올해 7월 출범했다.
이번 행사는 마포혁신타운이 들어서는 마포를 거점으로 서울 강북지역에서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혁신스타트업에게 민간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보 마포청년스타트업지점이 IBK창공, 서울창업허브,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공동으로 발굴한 8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스타트업은 공유경제, 인공지능, 증강현실, 플랫폼 등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돋보인다는 평이다.
세부적으로 ▲국내 공유주방의 선도 기업 ‘심플프로젝트컴퍼니’ ▲신선 및 냉동 밀키트 제조 기업 ‘마이셰프’ ▲모바일 메신저를 활용한 설문조사 서비스 ‘얼리슬로스’ ▲일상의 기록을 증강현실로 공간에 남기는 모바일앱 ‘두들이즈’ ▲인공지능 기반 전문번역 알고리즘 ‘트위그팜’ ▲작곡가와 일반인을 연결하는 음원 제작·유통 플랫폼 ‘루나르트’ ▲청년의 참여활동과 취업을 연계하는 플랫폼 ‘마이크로프트’ ▲아르바이트 업무관리 모바일앱 ‘알바체크’ 등이 자신들의 기술력을 뽐냈다.
투자자로는 대교인베스트먼트, 엘비인베스트먼트, 케이투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등 주요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으며 액셀러레이터로 더인벤션랩, 빅뱅엔젤스, 에스오피오오엔지, 엔피프틴, 컴퍼니비 등이 참여했다.
신용보증기금 김충배 서울서부영업본부장은 “유커넥트는 다양한 주제로 전국 각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라며 “신보는 혁신스타트업이 데스밸리를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민간투자유치 지원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