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AT, 필리핀 지역 초등학교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시행

KT 자회사이자 위성통신 사업자 KT SAT이 필리핀 카피테 지역에 위치한 초등학교의 IT 교실을 재건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일주일 간 진행한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KT SAT 임직원 12명이 참여했다. KT그룹희망나눔재단과 국제 NGO인 해피피플도 함께해 봉사에 힘을 보탰다.

봉사 장소는 도시 빈민 강제 이주촌인 필리핀 카피테 지역의 휴고 페레츠 초등학교로, 컴퓨터 1대당 250명의 학생이 사용해야 할 정도로 컴퓨터 보급률이 낮다.

KT SAT은 열악한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컴퓨터 기부와 인터넷 설치 등 IT 교육 여건을 새롭게 조성했다. 또 ICT 역량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교육으로 IT에 대한 관심을 제고했다.

특히 KT SAT은 국내 유일 위성 사업자로서 위성 개념과 발사 원리를 이해하는 에어 로켓 만들기 우주과학 교육을 시행했다.

한원식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사회공헌활동도 지속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