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역량 공유해 상품 및 서비스 개발
  • ▲ 지난 10일 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금융-유통 데이터 협엽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윤진수 국민은행 데이터전략본부 본부장, 조윤성 GS25사장, 이남홍 KB국민카드 데이터전략본부 상무.ⓒKB국민은행
    ▲ 지난 10일 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금융-유통 데이터 협엽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윤진수 국민은행 데이터전략본부 본부장, 조윤성 GS25사장, 이남홍 KB국민카드 데이터전략본부 상무.ⓒ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유통시장도 판을 흔들 준비를 마쳤다.

    국민은행은 11일 GS리테일과 ‘금융 및 유통분야 데이터 기반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가 보유한 금융 및 유통분야 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공동 마케팅 및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약속했다.

    특히 각 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고객의 특성, 상품, 니즈 등에 관한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에게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최적의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앞서 국민은행은 통신사와 협업으로 이달 알뜰폰 서비스를 선보인 만큼 유통 시장도 판을 흔들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을 바탕으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업종별 선도기업과의 제휴를 확대해 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가치 증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