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 6개월 동안 진행1기 수료기업 세계대회 출전 등 기술력 인정
  • ▲ 이대훈 은행장이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NH디지털챌린지+’ 2기 입주기업 대표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NH농협은행
    ▲ 이대훈 은행장이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NH디지털챌린지+’ 2기 입주기업 대표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NH농협은행

    11일 농협은행이 ‘NH디지털챌린지+’ 2기를 출범했다.

    2기 참여기업은 금융 및 부동산, 농식품, 플랫폼, 기다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를 목표로 25개 기업을 새롭게 선발했으며 기존 1기 참여기업 11곳도 포함됐다.

    디지털챌린지 2기 스타트업은 내년 3월까지, 6개월 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농협은행은 참여 기업들에게 ▲기업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창업 및 기술관련 교육 ▲인사노무, 특허, 회계 등 법률 멘토링 ▲범농협 사업연계 컨설팅 ▲데모데이 및 투자IR 행사 등을 지원한다.

    사무공간은 양재에 위치한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 마련했다.

    하루 앞서 진행된 스타트업 데이에서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입주기업의 현판을 직접 전달하는 등 스타트업에 대한 기대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스타트업 대표들은 창업배경, 건의사항 등을 공유하며 스타트업의 지속가능한 성장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대훈 은행장은 “지난 1기 수료기업의 성과를 보며 은행과 스타트업간 공존과 상생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혁신 기술을 갖춘 2기 스타트업들과 지속적인 소통, 협력으로 농협은행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원동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디지털챌린지+’ 1기 육성 스타트업은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1기 참여기업인 스페이스워크는 네덜란드에서 개최한 세계농업 인공지능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해 결선을 앞두고 있다.

    학생독립만세와 닉컴퍼니는 지난 5월 코리아 핀테크위크에서 공모전 수상과 쇼케이스에 참가하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밖에도 농협은행은 지난 8월 스페이스워크와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 업무 제휴를, 9월에는 에너닷과 태양광발전시설 관리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