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건축설계·전기·설비 등 5개 부문국내외 고급건축 수주 증가 및 주택사업 확대 따라 채용 나서
  • ▲ 서울 송파구 소재 쌍용건설 본사. ⓒ뉴시스
    ▲ 서울 송파구 소재 쌍용건설 본사. ⓒ뉴시스

    쌍용건설이 27일까지 글로벌 건설명가의 주역으로 성장할 경력사원 20여명을 채용한다.

    17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이번 경력사원 채용 부문은 △국내건축 △해외건축 △건축설계 △전기 △설비 등 총 5개 부문으로,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교 이상 해당 분야 전공자로, 3~8년 내외의 실무 경력자다. 지원 분야와 관련된 국가자격증 보유자와 영어회화 능통자, 해외근무 가능자, 보훈대상자 및 장애인은 관련 법률에 의해 우대한다.

    전형방법은 서류전형과 온라인 인성검사, 실무 및 임원면접 순이며 지원자의 성장잠재력을 평가한 뒤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최종합격자는 2020년 1월 입사하게 되며 면접전형은 주말을 이용해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쌍용건설은 자산 규모 약 270조원의 세계적인 국부펀드 두바이투자청(ICD)을 대주주로 맞이한 후 지난해 해외수주 실적 6위, 국내 공공수주 7위를 기록하는 등 건축, 토목 전 분야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또한 지난해 통합 주택 브랜드 '더플래티넘'을 선보인 후 경기, 부산 등지에서 7개 단지, 약 6800가구 공급을 계획하는 등 주택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쌍용건설 측은 "영업기반 확충 및 조직 재정비 등을 통해 내실을 다지면서 4년 연속 신입 및 경력, 인턴사원 약 300명을 신규 채용해 왔다"며 "최근 회사가 강점을 지닌 국내외 고급 건축 분야의 수주 증가 및 주택사업 확대에 따라 경력직을 채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