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디스플레이는 23일 열린 2019년도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경쟁사(삼성)가 투자를 발표한 QD 디스플레이가 QD-OLED를 지칭하는 것이라면 자사와 동일한 증착방식을 활용한 OLED"라며 "국내 업체가 힘을 합쳐 올레드 진영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경쟁사의 올레드 진영 진입을 환영하는 바"라고 밝혔다.

    이어 "경쟁사 참여로 올레드 에코시스템이 빠르게 확대될 것이고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올레드 대세화가 인정되는 측면에서 환영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몇 년 더 앞서서 올레드 가치를 키울 수 있는 준비를 해오고 있기 때문에 경쟁사가 진입하더라도 우리가 준비한 차별화 포인트를 발휘해 독자적 경쟁력은 그대로 가져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