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착공… 2022년 1분기 완공 목표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 산업 인프라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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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가 제2데이터센터 우선협상대상 부지로 세종특별자치시를 선정했다.

    회사 측은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10개 후보 부지의 실사를 진행한 끝에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네이버는 이달 초 제2데이터센터 후보 부지 10곳을 선정했다. 경북 구미시·김천시, 대구광역시, 대전광역시, 부산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2곳), 충북 음성군, 경기도 평택시(2곳) 등이다.

    네이버는 세종시와 데이터센터 건립에 관한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착공은 내년 상반기 중에, 완공은 2022년 1분기로 계획하고 있다. 국제 현상공모에 부친 설계안은 오는 12월 확정된다.

    춘천 지역에 이어 설립되는 이번 데이터센터는 5G, 로봇,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 산업의 인프라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