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캠페인 실시VR 체험용 어트랙션 및 게임 콘텐츠 마련
  • 국내 대표 중견게임사 카카오게임즈가 사회공헌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카카오게임즈는 28일 경기도 성남시와 지역사회 게임문화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와 은수미 성남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카카오게임즈는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사회공헌 사업에 대한 첫 시동을 건다. 그 일환으로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경기도 성남시 소재 특수학교인 성은학교를 방문해 중학생 30여명에게 특별한 테마파크 경험을 선사했다.

    카카오게임즈의 사회공헌 캠페인인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와 함께 즐기는 VR 테마파크 게임 콘텐츠에 이동성을 접목한 체험형 버스다.

    버스 내부에 4D 의자와 VR 영상을 준비해 실제 놀이기구를 타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외부에는 시각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점자 블록 게임'과 휠체어 이용자도 진입 가능한 '볼풀장' 등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회사 측은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를 통해 게임문화에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인기 어트랙션 5종 등의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남궁훈 대표는 "모두 다 같이, 모두가 평등하게 진정한 행복과 즐거움의 가치를 누리게 하는 것을 취지로 마련한 사회공헌 캠페인이 성남시, 성남산업진흥원과 함께 첫 발걸음을 때게 됐다"며 "게임문화로부터 소외당한 이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더불어 지역사회에 공헌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