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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현 9대 회장)의 연임이 확정됐다.한국게임학회는 지난 29일 열린 한국게임학회 추계 학술대회 겸 정기총회에서 참석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위 회장이 10대 회장에 당선됐다고 30일 밝혔다. 임기는 2020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다.위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지난 2년 동안 게임산업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특히 올해에는 게임 질병코드라는 게임산업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사태가 발생해 공대위 결성 등 과정에서 학회가 공헌해 왔다"고 말했다.그는 "향후 2년 간 학회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게임산업의 사회적 인식 개선, 산업적 기반 강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며 "학회가 정부 정책과 게임산업계에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학회의 역량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전문적인 연구활동을 촉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