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회사의 인재’로 거듭나기 위한 디지털화 기반 마련
  • ▲ 하나금융 임직원들이 인천 청라에 위치한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스크래치를 활용한 코딩교육을 받고 있다.ⓒ하나금융
    ▲ 하나금융 임직원들이 인천 청라에 위치한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스크래치를 활용한 코딩교육을 받고 있다.ⓒ하나금융

    하나금융지주가 ‘고객중심 데이터 기반 정보회사’로의 전환을 위해 그룹 관계회사의 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코딩 교육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10월 디지털 비전 선포식 이후 디지털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는 조직구조 개편과 조직문화 전환을 실행하고 있다.

    그 첫 단계로 임원부터 사원에 이르기까지 그룹사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12월까지 스크래치를 활용한 코딩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스크래치는 간단한 게임, 애니메이션 등을 직접 만들고 온라인에서 공유할 수 있는 기초 코딩 프로그램이다. 게임을 하듯 즐겁게 코딩교육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논리적 사고와 컴퓨터를 활용한 문제해결 능력을 키움으로써 임직원들의 디지털 마인드와 디지털 환경 적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코딩 기본교육 뿐 아니라, 그룹의 전 임원과 본부 부서장 전원을 시작으로 실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제작 툴인 ‘Justinmind’ 프로그램을 활용한 디지털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실제 간단한 어플리케이션을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디지털에 대한 이해도와 자신감을 높이고 부서 업무에 다양하게 적용하고 실무와 자연스럽게 연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준성 하나금융지주 그룹디지털총괄 부사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변화에 적응하고 고객에게 디지털에 감성을 더한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체계적인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실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