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통신 네트워크 구축 플랫폼 '탱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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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이 지난 30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즈(World Communication Award 2019, 이하 WCA 2019)'에서 '혁신 통신 기술(The Innovation Award Operator)' 부문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21회째를 맞는 'WCA 2019'는 글로벌 ICT 리서치 기관인 토털텔레콤(Total Telecom) 주관으로 35개국 550개 업체가 참여해 네트워크 기술 등 25개 부문의 통신기업을 선정하는 글로벌 시상식이다.

    주최 측은 '혁신 통신 기술'로 SK텔레콤의 인공지능 기반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 '탱고(TANGO; T Advanced Next Generation OSS(Operational Supporting System))'를 선정했다.

    '탱고'는 SK텔레콤이 통신 네트워크 구축, 관제 자동화를 위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플랫폼이다. 올해에만 'Telecom Asia Awards', 'TechXLR8 Asia' 등 다수 글로벌 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회사 측은 "'탱고'가 1000만개 이상의 건물, 도로, 지형 자료 등 네트워크 구축 34년의 노하우를 데이터베이스에 축적, 효율적 5G 전국망 구축에 기여한 바를 높이 평가 받았다"고 설명했다.

    박진효 ICT기술센터장은 "향후에도 세계 최고 5G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5G, 6G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