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이코노미 56석, 이코노미 253석 등 총 309석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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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프레미아가 전세계 항공사 중 좌석간 간격이 가장 넓은 이코노미석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코노미석 좌석 간격은 35인치로 국내 LCC 평균인 29인치보다 넓다.

    에어프레미아가 운영하는 항공기는 보잉 787-9로 일등석과 비즈니스석 없이 프리미엄 이코노미와 이코노모리 좌석으로 운영한다.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56석, 이코노미는 253석 등 총 309석이다.

    프리미엄 이코노미의 좌석 간 거리는 42인치로 비슷한 가격대로 판매되는 다른 항공사의 프리미엄 이코노미좌석 중 가장 넓은 수준이다. 우등 고속버스의 좌석처럼 비스듬히 누울 수 있다. 좌석 가격은 기존 대형항공사 이코노미석의 1.6~2배 수준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아직 국내에서는 낯선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선보이는 한편 이코노미 좌석을 세계 최대 수준으로 설계했다"며 "중장거리 위주 노선에 맞춰 고객들에게 최대한 편안한 좌석을 제공하겠다는 경영방침에 따른 조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