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곳 '2차 지자체 건설정책 협의회'서 정책 공유
  • 국토교통부가 5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전국 17개 시·도 건설정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지자체 건설정책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임금체불, 불법하도급, 추락사고 등 장기간 누적되어 온 건설산업의 고질적인 문제들을 해소하기 위해 일자리 개선대책, 건설산업 혁신방안, 추락사고 방지대책 등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이번 협의회는 대책을 직접 집행하는 지자체와 정책을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최근 개정된 건설산업기본법령 상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안전 ▲일자리 ▲위법행위 점검 등 주요 추진상황들을 점검하며 지자체의 참여를 독려하는 자리였다.

    구헌상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그간 국토부에서 추진해오던 정책들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건설정책의 현장 이행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지자체 협의회를 지속 개최하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새로운 정책구상 시 지자체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