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0일 열리는 중국 국가급 박람회에 국적사 단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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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은 5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19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중국국제수입박람회는 중국 상무부와 상하이 시정부가 공동 주최한다. 중국 정부가 외국 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내 제품 소개 및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국가급 박람회다.이스타항공은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박람회에 참가하며 행사장을 찾는 현지 여행사, 기업과 관람객에게 노선홍보 활동과 함께 상담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항공 할인권 등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인센티브 및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여행) 고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이스타항공은 기존에 집중돼있던 일본노선 비중을 줄이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중국, 대만, 마카오 등 동북아 노선 취항을 늘리며 노선 다변화에 나섰다. 11월에는 부산에서 출발하는 타이베이, 화롄 노선에 취항하며 지방공항 수요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된 중국 노선 운항경험을 바탕으로 신규노선 개설은 물론 현지 홍보에도 적극 임하고 있다"며 "현지 네트워크와 정보를 적극 활용해 중국 전문항공사로서 입지를 다져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