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부처 주최… 418개 유망 공공기술 소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과 오는 7일 '2019년 범부처 공공기술 이전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로드쇼는 정부의 연구개발(R&D) 투자로 창출된 우수한 공공기술들이 기술이전 등 사업화를 통해 중소기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관련 부처들이 협업해 2013년부터 매년 1~2회씩 개최하고 있다.

    지난 6년간 총 11차례의 행사 개최를 통해 5489건의 우수 공공기술 발굴, 기술이전의향서 444건 체결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는 새롭게 참여한 농식품부를 포함해 6개 부처가 공동으로 행사를 주최한다. 총 418개의 유망 공공기술들을 소개하고 대학·공공(연)의 연구자와 기술 수요기업 간의 만남을 유도한다.

    행사 1부에서는 공공기술이전 및 사업화 공로가 큰 기관 및 연구자에 대해 특허청장 표창을 수여한다. 공공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에 성공한 대표 우수기업 사례들을 발표하는 등 공공기술의 사업화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2부에는 기술과 기업이 만나는 1:1 기술이전 상담회를 비롯 국토교통분야 가치평가·기술거래 설명회, 해양수산분야 국유특허 기술이전 설명회, 투자유치 상담회 등을 진행한다.

    정부 측은 "더 많은 공공기술들이 이를 필요로 하는 기업과 만날 수 있도록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해, 기업과 연구자 모두가 원하는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