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지역 클라우드 보고서 "일자리 1만5천개 창출"LG전자, SK텔레콤, 대한항공 등 다양한 산업군 고객 사례 공유
  • 구글이 퍼블릭 클라우드가 향후 5년간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에 54조원을 기여하고 일자리 1만 5000개를 창출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구글 클라우드는 6일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구글 클라우드 서밋(Google Cloud Summit in Seoul)’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의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는 2019년에서 2023년까지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은 한국 경제에 약 450억 달러(54조원)를 기여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해당 기간에 일자리 1만 5000개를 직접 창출하고 3만 5000개에는 간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은 디지털 네이티브, 게임, 리테일 산업이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을 주도하고 있으며 금융 기관, 대기업, 공공 부문에서도 도입이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클라우드로 인해 발생하는 경제효과의 85% 이상이 유관 산업 부문에서 발생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 서밋은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구글 클라우드의 최신 업데이트 사항과 클라우드 기술을 공유하며 비즈니스 사용자의 혁신적인 디지털 여정을 돕는 커뮤니티 모임의 장이다. 이번 서밋에서는 ▲스마트 애널리틱스와 AI ▲앱 개발과 데이터 매니지먼트 ▲인프라 현대화 ▲생산성과 협업을 주제로 한 4개의 트랙으로 구성됐다. 

    구글 클라우드 서밋 기조 연설에서는 이지영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총괄이 구글 클라우드의 한국 시장 전략과 계획에 대해 설명했으며, 국내외 구글 클라우드 인사와 삼성전자, 쏘카, 위메프 등 구글 클라우드 고객사가 기조연설자로 참여했다. 이와 함께 LG전자, SK텔레콤, 당근마켓, 대한제강, 대한항공, 바른손이앤에이(Barunson E&A), 버뮤다, 밸로프, 선데이토즈 등 다양한 고객사가 참여해 구글 클라우드 도입 성공사례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