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잔돈 계좌적립서비스 시범 시행… 유통사업자 모집

한국은행이 잔돈 계좌적립서비스를 시행하기 위해 참여를 희망하는 시범사업자를 모집한다.

이는 한은이 동전의 휴대, 사용, 관리에 따른 불편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동전없는 사회' 시범사업의 일환이다.  

한은의 동전없는 사회 시범사업은 동전을 완전히 없애는 것이 아닌 전자금융인프라를 이용해 동전 사용을 줄이기 위한 취지다.

선정된 유통사업자는 시스템 변경 등 한은과 사업 준비 상황에 대해 협의하고 서비스를 출시하게 될 예정이다.

유통사업자는 매장에서 현금거래 후 발생한 잔돈을 고객의 은행계좌로 입금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잔돈 계좌적립서비스는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가 은행권 공동으로 추진 중인 모바일직불서비스의 부가서비스로도 제공된다.

한편 한은은 잔돈을 선불전자지급수단에 적립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도 상시모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