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10월 임대사업자 현황 누적 46만5000명...신규 등록주택 14.1%↓
  •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국에서 6374명이 신규 임대사업자로 등록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까지 등록된 임대사업자는 총 46만5000명.

    이는 전달(6596명)보다 3.4% 줄어든 수치다. 월별 신규 임대사업자 등록인원은 지난해 9·13 부동산 대책으로 세제 혜택이 축소된뒤 줄곧 감소하다가 지난 6월 보유세 부과를 앞두고 늘었다가 이후 증감이 반복되고 있다.

    지역별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전월보다 5.7% 감소한 4874명이 새로 임대사업자로 가입했다. 서울도 11.3% 줄어든 2001명에 그쳤다.

    반면 지방은 전월(1429명) 대비 5.0% 늘어난 1500명이 임대사업자로 신규 등록했다.

    전국에서 10월 한달간 증가한 등록 임대주택 수는 1만1251가구로 전월보다 14.1% 줄었다. 지역별로 수도권 13.2%, 서울 20.6%, 지방 16.3% 각각 감소했다. 현재까지 등록된 임대주택 수는 총 147만9000가구다.